최근 다양한 지역 행사에서 인증받지 않은 스테인리스 304 재질로 직접 만든 조리기구를 사용하여 사회적 이슈가 되어 너튜브 알고리즘이 매일같이 이슈로 이야기되고 있기어 이를 계기로 '스테인리스 스틸은 처음부터 주방용과 산업용이 따로 나오는 걸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이런 궁금증, 한 번쯤 가져보셨을지 모르겠네요. 😊 사실 스테인리스 스틸은 냄비, 프라이팬, 수저 등 우리 주방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소재 중 하나죠? 뛰어난 내구성과 위생적인 관리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흔히 '스텐'이라고 부르며 녹슬지 않고 안전할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정말 그럴까요?
오늘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스틸 주방기구의 숨겨진 이야기와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집 냄비는 304 스텐이야", "이건 18/10 스테인리스래" 이런 말 들어보셨나요? 스테인리스 스틸은 사실 한 종류가 아니랍니다. 어떤 금속을 얼마나 섞었는지(합금 비율)에 따라 종류가 나뉘고, 그 특성도 달라져요.
🤔 철강 회사에서는 산업용/주방용을 따로 만들까?
궁금하실 수 있는데요, 철강 회사에서 스테인리스 스틸을 생산할 때 처음부터 '산업용'과 '주방용'을 엄격히 구분해서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주로 국제 표준에 따라 304, 316과 같은 특정 '등급'으로 생산합니다.
같은 304 등급이라도 산업 기계 부품에 쓰일 수도 있고, 주방기구 제작에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주방기구 제조사가 식품 접촉에 적합한 등급(예: 내식성이 좋고 안전성이 검증된 304, 316 등)을 선택하고, 최종 제품이 식약처의 '식품용' 안전 기준(유해물질 불검출 등)을 통과했는지 여부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확인해야 할 '식품용' 마크는 원재료 단계의 구분이 아니라,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주방기구가 우리 식탁에서 사용하기에 안전하다는 것을 보증하는 중요한 표시인 셈이죠.
이제 주방에서 주로 쓰이는 스테인리스 스틸 등급들을 살펴볼까요?
✨ 핵심 정리
일반 가정에서는 304 등급이면 충분!
염분/산성에 강한 걸 원하면 316!
인덕션용은 자성 있는 430 확인!
201은 주의!
최종 제품의 '식품용' 마크 확인이 가장 중요!
스테인리스 스틸이라고 다 안전한 건 아니에요. 특히 음식이 직접 닿는 기구는 더욱 그렇죠. 사용 중에 미량의 금속 성분이 음식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를 '용출'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가 정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식품용""식품용"이라는 표시를 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 왜 "식품용" 인증이 중요할까요?
"식품용" 인증은 우리가 음식 제작,보관 등에 사용하는 플라스틱, 칼, 가위, 커피포트, 주방기구, 고무장갑, 비닐, 노끈, 밥그릇, 물병, 비닐랩 등 음식과 관련되면 다양한 종류에 인증 마크를 부여합니다.
📜 잠깐! "식품용" 마크는 어떻게 받을까? (인증 절차)
그렇다면 이 중요한 '식품용' 마크는 어떻게 부여될까요? 제조사나 수입업체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안전성이 확인된 제품만이 우리 식탁에 오를 수 있는 것이죠.
🔍 "식품용" 마크, 어떻게 확인할까요?
"식품용" 표시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이 마크들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 인증 제품 vs 미인증 제품, 무엇이 다를까?
구분 | 식품용 | 제품 미인증 |
안전성 | 유해물질 용출 기준 통과 (검증됨) | 안전성 미확인 (기준 초과 가능성, 부적합 재질 사용 우려) |
품질 | 재질 및 제조 공정 관리 (상대적으로 높음) | 품질 관리 불확실 (저품질 재료, 제조 결함 가능성) |
법규 준수 | 국내 판매 법규 충족 | 식품용 판매 시 법규 위반 가능성 (판매 중단, 통관 거부 등) |
정보 | 재질, 제조사 등 정보 비교적 투명 | 정보 불분명하거나 누락된 경우 많음 |
위험도 | 식품 안전 관련 위험 관리됨 (상대적으로 낮음) | 잠재적 위험에 대한 불확실성 높음 |
실제로 '식품용' 표시가 없거나 기준에 미달하는 제품들은 안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 캠핑용 꼬치 제품에서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니켈(알레르기 유발 가능)이 검출되어 회수된 사례가 있었고(출처: 포인트경제, 2022), 일부 저가형 제품에서는 식품용으로 부적합한 등급의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하거나 유해 중금속 용출량이 기준치를 넘는 경우도 발견됩니다. 이는 인증되지 않은 제품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위험을 보여줍니다.
✋ 잠깐! 그럼 '식품용' 마크 없는 수제 주방기구는요?
공방 등에서 만든 수제 주방기구에는 '식품용' 마크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제품은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 만약 '식품용' 마크 없는 조리기구로 음식을 판매한다면?
식품위생법에서는 식품 조리에 사용하는 기구·용기에 대한 기준과 규격을 정하고 있으며, '식품용' 표시는 이러한 기준을 충족했다는 증거입니다. 만약 '식품용' 표시가 없는, 즉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조리기구를 사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경우, 이는 식품위생법 위반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적발 시에는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거나,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서는 형사처벌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식품을 판매하는 영업자는 반드시 '식품용'으로 인증된 기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식품용" 마크는 단순한 표시가 아니라, 해당 제품이 대한민국의 법적 안전 기준을 충족한다는 공신력 있는 증거입니다. 제품을 구매할 때 이 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습관입니다!
⚡ 잠깐! 전기 주방기구는 KC 마크도 확인하세요!
전기 주전자, 믹서기, 토스터 등 전기를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스틸 주방기기는 식품 접촉 안전성("식품용" 마크) 외에도 전기적 안전성(KC 마크) 확인이 필수입니다.
'식품용' 마크가 있는 안전한 제품을 골랐다면, 이제 올바르게 사용하는 일만 남았죠?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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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스틸 주방기구는 우리 생활에 편리함을 주지만,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마치며
스테인리스 주방 기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식품용은 우리의 건강과 직결되기에 꼭 식품용인지를 확인하고
구매를 해야겠습니다. 보기에는 빛나는 깨끗해 보이는 주방기구이지만, 음식 조리 시에 열과 음식의 성질에 의해
장기적으로 손상될 수밖에 없다고 보입니다. 알고 사용하면 편리한 주방기구, 꼭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
하겠습니다. 더불어, 신 아이템이라고 조리기구를 직접 제작하여 사용하더라도 식품용으로 검사를 받고, 음식 조리에
사용하는 것이 법적으로나 매장이나 식당을 찾는 고객을 위해서도 양보할 수 없는 절대적인 중요한 절차라는 것을
명심해야겠습니다. 오늘도 스테인리스 주방기구는 가정 곳곳에서, 식당에서 우리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열일을 하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편안하고 맛있는 저녁 식사 시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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