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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페인팅(도색)🌈, 필요한 페인트 양 계산 초간단 가이드(feat 페인트 순서도 덤)

일상과 생각/생활정보

by hi쭌 2025. 5. 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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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페인팅, 날씨도 좋고, 겨울 동안 묵은 벽이 발색되거나 손상되어 미관상 안 좋은 경우가 발생하지요. 또는 기분전환으로 도색(페이팅)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새로운 색을 입히는 셀프 페인팅, 생각만 해도 설레지 않나요? 직접 고른 색으로 벽을 칠하고 나면 정말 뿌듯하고 공간도 훨씬 예뻐지죠. 😊 저도 베란다에 도색을 한 경험이 있지요. 그런데, 페인트가 남아 방치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잘 보관하면 문제가 되지 않은데, 시간이 지나면 굳어 버리지요. 

셀프 페인팅을 계획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페인트를 얼마나 사야 할까?' 하는 점입니다. 너무 적게 사면 중간에 끊기고, 너무 많이 사면 남아서 처치 곤란이 되기도 하죠. 시간과 비용을 아끼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페인트 양을 미리 정확하게 계산하는 과정이 정말 중요합니다.

몇 가지 간단한 단계만 따라 하면 누구나 쉽게 필요한 페인트 양 계산을 함께 이해하고,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셀프 페인팅, 시작하기 전에 이것부터! 📚 (필수 준비)

셀프 페인팅
<셀프 페인팅>

페인트 양 계산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페인팅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에요. 깨끗하고 매끈한 면에서 페인팅해야 결과물도 예쁘고 페인트도 절약할 수 있거든요.

  • 청소하기: 칠할 면의 먼지, 거미줄, 오염 등을 깨끗하게 닦아내세요.
  • 면 처리: 벽에 못 자국이나 균열이 있다면 퍼티(Putty, 메꿈제)로 메우고 샌딩(사포질)하여 평평하게 만듭니다. 들뜬 벽지나 벗겨진 페인트가 있다면 제거하고 면을 정리해야 합니다.
  • 보양 작업: 페인트가 묻지 않아야 할 부분(바닥, 가구, 문틀, 스위치 커버 등)은 마스킹 테이프와 커버링 비닐을 사용하여 꼼꼼하게 가려주세요. 이 과정이 꼼꼼할수록 뒷정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Step 1: 도색할 면적을 정확하게 측정해봐요! 📖 ✍️

페인트 양 계산의 첫걸음은 바로 '어디를, 얼마나 칠할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거예요. 페인트를 칠할 벽이나 천장의 전체 면적을 구한 다음, 칠하지 않을 부분(창문, 문 등)은 빼주는 거죠.

벽과 천장 면적 재기 📏

  • 줄자(tape measure)를 가지고 페인트를 칠할 각 벽의 가로와 세로 길이를 미터(m) 단위로 재어주세요.
  • 벽면의 면적은 '가로 길이 × 세로 길이'로 계산하면 됩니다.
  • 천장 면적도 마찬가지로 '가로 길이 × 세로 길이'로 계산해요.
  • 예를 들어, 가로 3.5m, 세로 5m, 높이 2.4m인 방이라면 이렇게 계산할 수 있어요:
    • 벽면 1 (가로 3.5m) 면적: 3.5m × 2.4m = 8.4m²
    • 벽면 2 (세로 5m) 면적: 5m × 2.4m = 12m²
    • 총 벽면 면적: (8.4m² × 2개) + (12m² × 2개) = 16.8m² + 24m² = 40.8m²
    • 천장 면적: 3.5m × 5m = 17.5m²
    • 벽과 천장을 합한 총 면적: 40.8m² + 17.5m² = 58.3m²

칠하지 않을 면적 빼기 ➖

  • 창문, 문, 붙박이장 등 페인트를 칠하지 않을 부분의 가로, 세로 길이를 재서 면적을 계산해요.
  • 계산한 면적들을 모두 더해서 '제외할 총면적'을 구합니다.
  • 위 예시 방에 가로 1.2m, 세로 1.5m 창문 두 개와 가로 0.9m, 세로 2.1m 문이 하나 있다면:
    • 창문 1 면적: 1.2m × 1.5m = 1.8m²
    • 창문 2 면적: 1.2m × 1.5m = 1.8m²
    • 문 면적: 0.9m × 2.1m = 1.89m²
    • 제외할 총 면적: 1.8m² + 1.8m² + 1.89m² = 5.49m²
  • 꿀팁: 전기 콘센트나 작은 환풍구처럼 아주 작은 부분은 굳이 빼지 않아도 괜찮아요. 나중에 추가할 여유분으로 충분히 커버된답니다!

최종 도색 면적 계산 ➕

  • 이제 총 면적에서 제외할 면적을 빼면, 순수하게 페인트를 칠해야 할 '최종 도색 면적'이 나옵니다.
  • 최종 도색 면적 (m²) = (총 벽면 면적 + 천장 면적) - (제외할 총면적)
  • 위 예시의 최종 도색 면적: 58.3m² - 5.49m² = 52.81m²

 

Step 2: 페인트 통의 '도포율'을 제대로 이해해요! 🤔

폐인트량 계산
<폐인트량 계산>

페인트 제품 라벨이나 상세 설명에 보면 '이론 도포율' 또는 '사용 면적'이라는 정보가 있어요. 이건 페인트 1리터(L)로 칠할 수 있는 최대 면적을 말하는데요, 이건 아주 이상적인 조건일 때의 값이에요.

실제로 페인팅을 할 때는 이 이론적인 값보다 페인트가 더 많이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이걸 '실제 도포율'이라고 하는데요, 실제 도포율이 이론 도포율과 다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 칠할 면의 상태: 벽이 새로 석고보드로 마감되었거나, 거친 벽지 위, 또는 프라이머(젯소) 처리가 안 된 나무처럼 페인트를 많이 흡수하는 면은 페인트가 더 많이 들어요. 반대로 매끈하고 이미 페인트칠이 되어 있는 면은 적게 들겠죠?
    • 💡 실제 도포율 예상 가이드:
      • 흡수성이 높은 면 (새 석고보드, 미처리 나무, 거친 벽지 등): 이론 도포율의 약 60~70% 정도를 실제 도포율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 약간 거친 면 (기존 페인트면 위, 일반 벽지 등): 이론 도포율의 약 70~85% 정도를 예상해 보세요.
      • 매끈한 면 (실링 된 나무, 금속, 플라스틱 등): 이론 도포율의 약 85~95% 이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어떤 도구를 쓰는지: 롤러, 붓, 스프레이 등 사용하는 도구에 따라서도 페인트 소모량이 달라져요. 스프레이는 넓은 면적에 빠르지만 공기 중 손실(오버 스프레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페인트 자체의 특징: 페인트마다 '발림성'이나 점도가 달라서 칠할 수 있는 면적이 차이 날 수 있어요.
  • 칠하는 방식: 너무 두껍게 칠하거나, 롤러나 붓에 과도하게 페인트를 묻혀서 낭비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요.
  • 버려지는 양: 통 바닥에 남거나, 도구에 묻어서 버려지는 양도 생각보다 무시할 수 없답니다.

이론도포율 심화(궁금한 분만)!! 💡 이론 도포율이 어떻게 나오는가에 대한 애해(고찰)로, 이론도포율 ㎡/L 확인하시면 됩니다. 

아래 이미지는 KCC의 에너멜 페인트의 데이터 시트입니다. 

이론도포율 이해
<이론도포율 데이타 시트 예시, 출처:KCC월드>

이론 도포량을 계산하는 일반적인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두께(마이크로미터)와 면적의 관계는 여기서는 무시, 이론(공식)에 집중!!

이론 도포량 (㎡/L) = (부피 고형분 (%) 10) / 건조 도막 두께 ()

▶ 부피고형분은 건조 후 실제 도료의 양을 의미합니다. 

이 공식을 사용하여 주어진 정보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단계 1: 주어진 정보 확인

  • 주어진 건조 도막 두께 (DFT) = 30 ㎛
  • 주어진 이론 도포량 (Coverage) = 15 ㎡/L

단계 2: 공식에 주어진 정보 대입

위의 이론 도포량 공식에 주어진 값들을 대입합니다. 이 경우 우리는 해당 페인트의 '부피 고형분'이 대략 몇 퍼센트인지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단계 3: 부피 고형분 (%)에 대해 공식 정리

부피 고형분 값을 알기 위해 방정식을 정리합니다.

양변에 건조 도막 두께(30 ㎛)를 곱합니다.  ▶ 

양변을 10으로 나눕니다.  ▶ 

결론:

이 수학적 계산 절차를 통해 '건조도막두께 30㎛으로 약 15㎡/L'라는 정보는 해당 페인트의 부피 고형분(Volume Solids)이 약 45% 일 때 달성되는 이론적인 성능 값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이 페인트는 건조된 후 약 45%의 고체 성분 부피만 남게 되며, 이 페인트를 30㎛ 두께로 균일하게 칠한다면 1리터로 15㎡의 면적을 덮을 수 있다는 것을 수학적으로 보여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부피고형분과 도포 두께만 알면, 이론적 도색 면적을 역으로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조사에 제품 라벨이나 홈페이지 데이터 값에 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실제 도포율은 항상 이론 도포율보다 낮습니다.
 제품 라벨의 이론 도포율은 참고만 하시고, 내가 칠할 면의 상태나 사용할 도구 등을 고려해서
실제 도포율을 예상하는 것이 중요해요.
보통 이론 도포율보다 20~40% 정도 낮게 잡고
계산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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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필요한 총 페인트 양을 계산하고 여유분을 꼭 더하세요! 🧮

이제 계산한 최종 도색 면적과 예상 실제 도포율을 가지고 필요한 페인트 양을 구해볼까요?

기본 계산:

  • 필요 페인트 양 (L) = 최종 도색 면적 (m²) / 예상 실제 도포율 (m²/L)

여러 번 칠하는 것 잊지 마세요! (젯소와 상도)

  • 대부분의 페인팅은 색이 선명하게 잘 나오고 튼튼하게 하려면 최소 2번 칠하는 것이 기본이에요. 원래 색이 진하거나 페인트 색이 연한 경우(흰색, 노란색 등)는 3번 이상 칠해야 할 수도 있고요.
  • 여기서 잠깐, 젯소(프라이머)는 왜 필요할까요? 젯소는 페인트가 면에 잘 붙도록 도와주고(부착력 강화), 기존 색이나 얼룩이 비쳐 나오지 않게 가려주며(은폐력 향상), 페인트 색이 더 선명하게 발색되도록 돕는 중요한 밑 작업제입니다. 특히 시멘트, 석고보드, 나무, 플라스틱 등 다양한 면에 페인팅할 때 젯소 작업은 필수적일 수 있어요. 젯소도 칠하는 면의 종류나 페인트 종류에 따라 수성 젯소, 유성 젯소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칠할 면과 상도 페인트에 맞는 젯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페인트칠 전에 젯소(프라이머) 작업을 한다면 젯소 양도 따로 계산해야 합니다. 젯소의 필요량 계산도 페인트와 동일하게 '칠할 면적 / 젯소의 실제 도포율'로 계산하며, 보통 1회 도장으로 충분합니다. 젯소 제품별로 도포율이 다르니 확인이 필요해요.
  • 따라서 총 필요한 페인트 양은 이렇게 계산해야 해요:
    • 총 필요 페인트 양 (L) = (1회 칠할 때 필요한 상도 페인트 양 (L) × 상도 도장 횟수) + (1회 칠할 때 필요한 젯소 양 (L) x 젯소 칠할 횟수)
  • 일반적으로 상도(컬러 페인트)는 2회, 젯소는 1회 칠한다고 생각하고 계산하면 편리합니다.

여유분을 꼭 추가하세요!

  • 계산이 완벽해도 실제 작업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길 수 있어요. 계산 과정에서의 작은 오차, 예상보다 페인트가 더 많이 들거나, 나중에 긁힌 부분을 보수(touch-up) 해야 할 수도 있고요.
  • 작업 중간에 페인트가 부족해서 추가로 사러 가면, 같은 색이라도 생산 배치에 따라 미묘하게 색 차이가 날 수도 있어요.
  • 이런 상황에 대비해서 계산된 총 필요량 (상도 총량 + 젯소 총량)에 10~15% 정도의 여유분을 더해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처음 셀프 페인팅을 하거나 칠할 곳이 복잡하다면 조금 더 넉넉하게 준비하는 게 마음 편하답니다!

종합 계산 예시:

  • 아까 계산한 최종 도색 면적 52.81m² 를 기준으로 계산해 볼게요.
  • 상도 페인트: 일반적인 벽면용 수성 페인트를 사용하고, 제품 라벨에 이론 도포율이 10m²/L라고 적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벽면 상태가 약간 거칠고 롤러 사용을 고려해서 실제 도포율은 이론 도포율의 65% 정도인 6.5m²/L로 예상하고, 2번 칠할 계획이에요.
  • 젯소: 젯소의 이론 도포율은 15m²/L (가정)이며, 실제 도포율은 80%인 12m²/L로 예상하고 1회 칠할 계획입니다.
  • 여유분은 상도와 젯소 총필요량을 합한 값에 15%를 추가할 거예요.
  • 상도 페인트 계산:
    • 1회 칠할 때 필요한 양: (52.81m²) /(6.5m²/L) ≈ 8.12L
    • 2번 칠할 때 총 필요한 양: (8.12L/회) × (2회) = 16.24L
  • 젯소 계산:
    • 1회 칠할 때 필요한 양: (52.81m²) / (12m²/L) ≈ 4.4L
  • 총 필요량 (상도 + 젯소 + 여유분):
    • 기본 필요량 (상도 총량 + 젯소 총량): 16.24L + 4.4L = 20.64L
    • 여유분 15% 추가: 20.64L × 0.15 ≈ 3.096L
    • 최종 필요량: 20.64L + 3.096L ≈ 23.74L
  • 자, 이제 약 23.7 리터의 페인트(상도)와 4.4 리터의 젯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국내에서는 보통 1L, 4L, 18~20L 단위로 페인트를 판매하니, 상도 페인트는 18L짜리 말통 1 통과 4L짜리 2통 (총 26L) 또는 18L 1통과 1L 6통 (총 24L) 등을 고려하고, 젯소는 4L짜리 1통을 구매하면 충분하겠네요.

 

이것도 알아두면 좋아요! 유용한 정보와 팁 🎓 🎨

수성,유성, 페인트 도구
<수성,유성 페인트>

페인트 종류별 특징: 수성 vs 유성

페인트는 크게 희석제에 따라 수성(물)과 유성(신나)으로 나뉩니다. 각각의 특징을 이해하면 어떤 페인트를 사용할지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성 페인트

  • 희석/세척: 물을 사용합니다.
  • 냄새: 유성 페인트에 비해 냄새가 훨씬 적거나 거의 없습니다. 친환경 제품이 많습니다.
  • 건조 시간: 비교적 건조가 빠릅니다.
  • 내구성: 유성 페인트에 비해 내구성이 다소 약할 수 있습니다.
  • 용도: 주로 실내 벽면, 천장, 벽지 등에 사용됩니다. 마감재에 따라 무광, 반광, 유광 등 다양한 광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장점: 냄새가 적어 작업 환경이 쾌적하고, 건조가 빨라 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도구 세척이 용이합니다.

유성 페인트

  • 희석/세척: 신나(시너)를 사용합니다.
  • 냄새: 냄새가 강한 편입니다. 작업 시 충분한 환기가 필수적입니다.
  • 건조 시간: 수성 페인트에 비해 건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 내구성: 도막이 단단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외부나 습기가 많은 곳, 마찰이 잦은 곳에 적합합니다. 부착력이 좋습니다.
  • 용도: 목재 몰딩, 방문, 철재 가구, 외부 시설물 등 내구성과 강한 부착력이 필요한 곳에 주로 사용됩니다.
  • 장점: 단단하고 오래가는 도막을 형성하며, 방수 및 방청 기능이 필요한 곳에 효과적입니다.
  • 단점: 냄새가 강하고 유해 물질(VOC) 함량이 높을 수 있습니다. 건조 시간이 길고 도구 세척이 번거롭습니다. 최근에는 냄새를 줄인 저독성 유성 페인트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 에나멜페인트: 주로 방문, 몰딩, 가구 등 내구성이 필요한 곳에 사용되며, 수성 에나멜과 유성 에나멜이 있습니다. 유성 에나멜이 좀 더 단단한 도막을 형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바니쉬: 페인팅된 면이나 나무 자체의 보호를 위한 투명 코팅제입니다.

페인팅 도구 선택 팁 🖌️

  • 롤러: 넓은 면적(벽, 천장)을 빠르고 균일하게 칠할 때 사용합니다. 면의 질감에 따라 롤러 털 길이(NAP)를 선택하세요 (매끈한 면: 짧은 털, 거친 면: 긴 털).
  • 붓: 좁은 면적, 모서리, 가장자리 등 섬세한 작업에 필수적입니다. 페인트 종류(수성/유성)에 따라 적합한 붓이 다릅니다.
  • 트레이: 롤러에 페인트를 묻힐 때 사용하며, 페인트 양 조절에 용이합니다.
  • 마스킹 테이프 & 커버링 비닐: 칠하지 않을 곳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보양 도구입니다.

페인트 용량 단위 🌈

계산한 리터(L) 양에 맞춰서 판매 단위를 확인하고 구매 계획을 세우세요. 국내에서는 보통 1L, 4L, 18~20L 단위로 페인트를 판매합니다. 보통 큰 용량을 살수록 리터당 가격이 저렴하답니다.

온라인 계산기 활용🧮

KCC, 삼화페인트, 노루페인트 등 국내 주요 페인트 회사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페인트 소요량 계산기를 제공하기도 해요. 면적을 입력하면 필요한 페인트 양을 대략적으로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는 하되, 이는 표준 조건 기준이므로, 내 작업 환경에 맞는 자체 계산과 비교하여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https://www.noroopaint.com/calc/

 

노루페인트 소요량 계산기

S(m²/ℓ) = 10 V /Tm S=추천시공량, V=부피고형분, Tm=추천건조막두께

www.noroopaint.com

https://www.safecoatkorea.com/board/view?id=notice&seq=368 [페인트 붓도 중요하여 페인트 정보, 사용법 외 다양한 페인트 관련 정보를  잘 정리되어 있어 검색결과에 의거하여  아래 사이트를 링크합니다.]

 

페인트 붓 종류와 사용법

1. 페인트 붓의 종류 붓의 종류는 유...

www.safecoatkorea.com

 

구매 전 확인

  • 필요한 양보다 조금 넉넉하게 구매하는 것이 좋다는 점 다시 한번 강조!
  • 구매한 페인트의 브랜드, 제품명, 색상명/코드, 광택 정보는 꼭 기록해 두세요. 나중에 보수할 때 아주 유용해요.
  • 제품 라벨에 적힌 도포율, 건조 시간, 다시 칠할 수 있는 간격 등을 미리 확인하고 작업 계획을 세우세요.
  • 실내 공기질을 생각한다면 VOC(휘발성유기화합물) 함량이 낮은 친환경 페인트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남은 페인트 보관 및 활용 🚧

  • 남은 페인트는 뚜껑을 잘 닫아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소량 남은 페인트는 작은 소품 리폼이나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 오염 부위 보수용으로 활용하세요.
  • 화기의 영향을 받는 장소는 지양해야겠습니다.

※ 페인트 폐기 방법 (의견 다양하여 참조 : 가까운 지자체 환경과/청소과에 문의 필요)

 페인트류는 그냥 하수구에 버리는 안되죠. 굳어 배관을 막거나, 환경오염이 영향 줍니다. 얼마 전 뉴스에도 나오더군요. 하천 페인트 색으로 오염이 되어 원인파악하여 보니 남은 페인트를 버려서 발생한 일도 있었습니다.  구글검색결과에 나오는 참조 사항임.

①  페인트통: 페인트통을 완전히 비운 후 재질에 따라 분리수거합니다 (캔류, 고철류).
② 소량의 페인트 (6ml 이하)
남은 페인트를 흡수할 수 있는 버리는 옷이나 신문지로 흡수시키거나, 페인트 통과 굳혀서 일반 쓰레기(종랼제)로 처리합니다. 
③. 페인트 통에 남아 있는 페인트 (6ml 초과):
페인트를 흡수시켜 굳힌 후, 특수 종량제 봉투에 넣어 폐기합니다. 
④ 페인트이지하드너:
수성 페인트용 고화제인 페인트이지하드너를 사용하면 페인트를 쉽게 굳혀 폐기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페인팅하기 🚫

  • 환기: 페인팅 중에는 반드시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시켜야 합니다.
  • 보호 장비: 페인트 냄새와 유해 물질 흡입을 막기 위해 마스크(가능하면 방진/방독 마스크)를 착용하고, 피부 보호를 위해 장갑을 착용하세요.
  • 주의: 페인트는 인화성 물질(신나, 유성) 일 수 있으므로 화기 근처에서는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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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페인팅, 이제 칠해볼까요?  1️⃣ 2️⃣ 3️⃣ 4️⃣

페인트 칠하기
<페인트 칠하기>

 

필요한 페인트 양 계산과 준비를 마쳤다면, 이제 설레는 마음으로 페인팅을 시작할 차례입니다! 성공적인 페인팅을 위한 간략한 과정 팁을 단계별로 알려드릴게요.

①보양하기 

 

  • 청소하기
    • 벽면의 먼지, 거미줄, 곰팡이, 기름때 등 모든 오염 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합니다.
    • 곰팡이는 전용 제거제로 완전히 없애고 충분히 건조합니다.
    • 청소 후 벽면을 완전히 말립니다.
  • 면 처리 (벽면 보수 및 평탄화)
    • 못 자국, 구멍, 균열 등 손상된 부분을 퍼티(메꿈제)로 메워 평평하게 만듭니다.
    • 퍼티가 마르면 샌딩(사포질)하여 면을 매끄럽게 다듬습니다. (중간 사포 -> 고운 사포 순)
    • 들뜨거나 벗겨진 기존 페인트나 벽지는 제거하고 주변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샌딩 합니다.
    • 샌딩 후 발생한 먼지를 깨끗이 닦아냅니다.
  • 보양 작업 (마스킹 및 커버링)
    • 페인트가 묻으면 안 되는 부분(바닥, 가구, 문틀, 스위치 등)을 보호합니다.
    • 마스킹 테이프: 벽과 천장 경계, 문/창문틀 등 정교한 가장자리에 붙여 페인트가 스며드는 것을 방지합니다. 밀착하여 붙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커버링 비닐/시트: 바닥, 가구 등 넓은 면적을 덮어 페인트 튨 방지합니다.
    • 이 작업은 페인팅 시작 직전에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② 페인트 개봉 및 혼합

  • 구매한 페인트 통을 열기 전에 충분히 흔들어주세요. 페인트 안료와 성분들이 잘 섞이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 나무 막대나 전용 믹서기를 사용해 통 안의 페인트를 바닥까지 잘 저어주세요. 색이 뭉치거나 분리된 부분이 없도록 균일하게 섞는 것이 중요합니다.

③ 젯소(프라이머) 칠하기 (필요시)

  • 만약 젯소 작업이 필요한 면이라면, 페인트칠 전에 젯소를 먼저 칠합니다.
  • 붓이나 롤러를 사용해 얇고 고르게 한 방향으로 칠해주세요.
  • 젯소 제품 라벨에 명시된 권장 건조 시간을 충분히 지켜주세요.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다음 작업을 하면 하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④ 페인트 1회 칠하기

  • 젯소가 완전히 건조되면 이제 컬러 페인트를 칠합니다.
  • 먼저 붓을 사용하여 벽과 천장이 만나는 모서리, 문틀, 창문틀 등 롤러가 닿기 어려운 가장자리 부분을 먼저 칠해줍니다 (컷팅 작업).
  • 넓은 면은 롤러를 사용하여 칠합니다. 트레이에 페인트를 적당량 덜어 롤러에 골고루 묻힌 후, 벽면에 'W' 또는 'M' 자 형태로 넓게 펴 바른 다음, 위에서 아래로 또는 좌우로 겹쳐가며 칠하면 자국 없이 고르게 바를 수 있습니다.
  • 너무 두껍게 칠하기보다 얇게 여러 번 칠하는 것이 훨씬 좋은 결과물을 만듭니다.

⑤ 충분히 건조하기

  • 1회 페인팅 후에는 반드시 페인트 제품 라벨에 명시된 권장 재도장 간격(건조 시간)을 지켜주세요. 수성 페인트는 보통 2~3시간 이상, 유성 페인트는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 건조 시간 동안에는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시켜야 합니다.

⑥ 페인트 2회 칠하기

  • 1회 칠한 면이 완전히 건조되면 2회 페인팅을 시작합니다.
  • 1회와 동일한 방식으로 가장자리부터 칠하고 넓은 면을 롤러로 칠해주세요. 2회 도장을 하면 색이 더욱 선명해지고 은폐력이 높아져 깔끔한 마감이 가능합니다.
  • 필요한 경우 (색상 차이가 크거나, 은폐력이 낮은 색상 등) 3회 도장을 할 수도 있습니다. 각 도장 사이에는 충분한 건조 시간이 필수입니다.

⑦ 보양재 제거 및 마무리

  • 페인트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너무 늦으면 페인트가 보양재와 함께 뜯길 수 있어요) 마스킹 테이프와 커버링 비닐을 조심스럽게 제거합니다.
  • 페인트가 묻은 도구는 종류에 맞게 세척하거나 폐기합니다.
  • 바닥이나 가구에 혹시 페인트가 묻었다면 즉시 닦아내세요.

 

마무리하며

셀프 페인팅을 위한 페인트양과 관련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미술시간에 스케치북에 그리는 나만의 명작 외 실생활에서 벽이나 가구류의 도색은 좀 더 기술이 필요하고,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나만의 감각을 발휘한다면 멋진 페이팅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 함께 알아본 도색 면적 측정, 도포율 이해, 필요량 계산, 도색 과정에 대해 이해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얻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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