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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 팔도 도시락 먹어 보기(점보 라면 크기,내용물,조리법, 라면의 역사, 인기라면 종류, 라면 찬가)

일상과 생각/소소한 상품후기

by hi쭌 2024. 1. 1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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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근길에 언제가 인터넷에 보았는 빅 사이즈 컵라면에 대한 기억이 있었을까. 편의점에서 우연히 만난 점보 팔도 도시락 컵라면 주말이라 궁금하고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에 구매결정하고 저녁식사 대용으로 구매를 하였다. 사이즈에 놀랐고, 내용물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도 궁금하였다. 이 큰 컵라면을 소화해 낼 수 있을지도 궁금하였다. 우선 사고 보고자는 생각으로 구매하였다. 특별한 것이 없기에 간단하게 공유하고자 한다. 


1. 우리나라 라면

   1) 라면의 시작

  • 라면은 현대적인 의미의 인스턴트 라면은 1958년 일본 닛신 (日淸)식품의 회장 안도 모모후쿠 (安藤百福) 개발
  • 제2차 세계 대전 이 끝난 뒤 극심한 식량 기근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안도는 어느 날 술집에서 튀김을 기름에 튀기는 것을 보고 힌트를 얻어 밀가루로 만든 국수를 튀기는 실험 끝에 라면을 개발
  • 라면이 한국에 처음 도입된 것은 1963년 9월 15일
  • 당시 삼양식품은 일본에서 라면 제조 기술을 도입해 와 ‘즉석 삼양라면’을 처음 선보임
  • 삼양식품은 콩기름을 만들어 팔던 1961년 설립된 삼양제유가 모태
  • 삼양제유의 전중윤 회장은 콩기름이 구호물자로 들어오는 바람에 사업을 지속하기가 어렵게 되자 일본을 왕래하면서 접했던 라면사업을 구상
  • 국내 라면의 효시로 꼽히는 '즉석 삼양라면’은 출시 초기만하더라도 라면을 생소하게 큰 주목을 받지 못함
  • 박정희 정권의 혼분식 소비 권장정책에 힘입어 대중화

 2) 팔도 라면의 역사

  • 팔도는 대한민국에서 음식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1983년 야쿠르트의 라면 브랜드로 론칭
  • 팔도비빔면, 팔도 도시락 등을 출시
  • 팔도 비빔면은 팔도에서 1984년부터 생산·판매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최초 비빔면
  • 1990년에는 대형 컵라면 '왕뚜껑’을 출시하였고, 이 제품은 '뚜껑’과 '넓은 용기’를 특징으로 해 다른 라면과 차별화
  • ‘김치 왕뚜껑’, ‘짜장·우동왕뚜껑’, ‘짬뽕 왕뚜껑’, ‘왕뚜껑철판볶음면’ 등을 차례대로 출시
  • 2011년에는 '꼬꼬면’을 출시하였고, 2012년도에 삼영시스템에 음료/식품부문을 넘겨 현 사명으로 출범

3) 국내 라면 판매량 순위(22년 기준)

  • 2022년 한국 라면 소비량은 39억 5천만 개로 전 세계 8위
  • 2022년 1인당 연간 라면 소비량으로 하면 77개로 세계 2위 (1위는 베트남이 85개)
  • 국내외 합쳐서 3조 원대 시장으로 성장 중임
1위 신라면 (출시일 1986년) "사나리 울리는 ooo "
2위 짜파게티(1984년) "일요일은 내가 oooo 요리사"
3위 안성탕면(1983년) "내입에 안성맞춤"
4위 육개장 사발면 (1982년) "한국인의 맛"
5위 진라면 (매운) (1988년) "진한게 생각날때 ooo"
6위 너구리 (1982년) "쫄깃쫄깃 오동통통 너구리 한마리 몰고가세요"
7위 팔도 비빔면 (1984년)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8위 삼양라면 (1963년) "라면의 원조"
9위 신라면 컵 -
10위 진라면(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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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점보 팔도 도시락

   (1) 출시 배경

    GS25가 23년 선보인 점보라면 시리즈가 연말기준 누적 판매량이 200만개 돌파했다고 한다.  참고로 팔도도시락, 공간춘짜장 2개 출시 중이고, 24년도에 또 다른 라면이 출시한다고 함. 

  • 점보라면 시리즈는 GS25가 먹방 콘텐츠에 열광하는 트렌드를 반영
  • 점보 팔도 도시락은 GS25에서 2023년 5월 31일에 처음 출시
  • GS25 편의점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8,500원

<점포 팔도 & 공간춘>

(2) 사이즈와 내용물

  • 점보 팔도 도시락의 전체 중량은 729g 
  • 기존 팔도 도시락의 8.5배 용량
  • 열량 3,269kcal  / 나트륨 16,880mg(1일 권장량 844%) ※ 1일 1,500 ~ 2,000mg
  • 가로와 세로 사이즈가 각각 27.8cm, 33.5cm 크기
  • 라면 면이 8개  국물용 수프 3개와 야채후레이크 2개

<내용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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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조리법

  • 뚜껑을 열고 분말수프와 건더기수프를 넣기
  • 끓는 물을 용기 안쪽 표시선까지 붓기
  • 물의 양은 2.2L가 필요 -  커피포트&냄비 동원
  • 뚜껑을 닫고 약 5분간 대기
  • 잘 저어서 먹습니다.

기존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고객이 경험해보지 못한 맛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해 나갈 것 <GS리테일상품개발담당자>

◈ 고객 경험을 위한 무한한 상상과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래도 기업 또한 이윤창출이 근본이기에 쉬운 개발은 아니었으리라고 생각이 든다. 제품 출시 후 사장의 반응은 다양하고 오히려 의외의 제품에서 인기를 끄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4) 라면에 대한 찬가 (지은이 : hi! 쭌)

본인은 라면에 다양한 야채를 넣어 먹는 것을 좋아한다. 매일 1 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영양을 생각하면서 먹고 있다(건강한 식습관인지는 본인도 모르지만 느낌상 그러하다). 나의 인생의 라면이란 동고동락이라고 할 수 있다. 어려운 대학 시절 매일 삼끼가 라면인 적도 있었다. 어릴 적 배고프고 혼자 끼니를 때울 때도 라면은 든든한 에너지 원이였던 것 같다. 

라면에는 면과 수프 그리고 나의 인생이 숨시네.
힘든 날, 기쁜 날, 항상 곁에서 달콤하고 짭짤하고 뜨겁게
인생의 여러 감정을 담아내네.

라면 한 그릇에 담긴 추억들,
친구와 나눈 웃음, 공부하는 밤의 한 끼. 연인과 나눈 그 자리에서도 그 모든 순간들이 떠오르게 하는
라면은 인생의 한 편의 기억과 추억이 되네

라면이야말로 위로의 음식
힘들 때, 슬플 때, 기쁠 때 함께하는.
그 맛을 느낄 때면, 나는 다시 힘을 얻고
이 세상을 향해 도전할 수 있게 되네.

라면은 다양하지만 화려하지 않네
고급스럽지 않고 누구에게나 다가가는 든든한 동반자
라면한끼에 하루를 살아가는 의미를 주네

라면은 부족한 나에게 아이디어를 주는 조화로운 음식
평범하지만 다양한 재료와 함께하면 특별함을 주고
특별한 나만의 만찬을 제공하고, 나를 특별하게 대우하네

라면과 나는 굴곡진 면발처럼 굴곡진 인생의 동반자
그리고 뜨겁운 가슴같이 뜨거운 국물로 나에게 뜨거운 희망을 
언제나 내 가슴에 심어주기에
그래서 라면은 좋다. 

 

마치며

8인분 수준의 점보 라면이다. 4인가족이 먹기에는 부담이 되는 사이즈이다. 캠핑장이나 모임 시에 이벤트용으로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더불어 여러 번 먹을수록 부담이 되는 점도 있다. 좀 더 4인 가족 수준으로 사이즈의 제품도 출시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성인 기준 5인정도면 충분히 도전해 볼만하다고 본다. 라면의 간단한 역사와 우리나라 라면에 대해 알아보았다. 정말 현재 인기 있는 라면이 역사가 오래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창 역사적 사건과 경제 성장기에 라면이라는 것을 보면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오랜동안 장수한 라면들이 아직도 여러 사람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고 있다니 신기하다. 그래도 라면은 주식이 되면 안 되겠다. 건강을 위해 간식으로 먹는 것이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본인은 라면을 오늘도 먹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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