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화재 사고가 자주 등장하는 뉴스이다. 모두가 뜻하지 않은 상황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된다. 뉴스를 접하면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이 나온다. 둘러보면 화재가 날만한 곳이 없을 것 같은데도 어느 곳에서는 화재가 발생하고 사고 소식을 접하게 된다. 뜻하지 않은 화재 사고 다시 한번 확인한다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 겨울철이라 화재 소식도 많은 안타까운 소식들이 많아 화재 관련 소싯적 소방 분야 활동과 민관훈련 및 여타 업무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공유하고자 한다.
1) 통계로 보는 화재 현황
화재 원인 | 건수 |
방화 | 37 |
부주의 | 37 |
전기적 요인 | 28 |
미상 | 73 |
기타 | 5 |
2) 주택 화재 안전 주의 사항
3) 주택 화재 대응 사전 준비
3-1) 우리 집 대피도 작성
통상 소화기는 1개 정도가 구비되어 있다. 그러나 예비로 소형 소화기를 다수 배치하는 것도 위급시 쉽게 대응이 가능하다고 보며, 화재의 위치에 따라 대피할 수 있는 경로를 미리 파악해 놓는 것이 좋다. 가정 내 대피장소나 대피 방법을 미리 짜놓는 것이 좋다.
※ 하기는 국가기술표준원에서 표준화한 피난 안내도이다. 피난안내도 어떤것들이 있는지 참조해도 좋을 것이다.
▼ 하기는 국가기술표준원 피난 안내도 작성 가이드 PDF 파일 바로 다운로드 링크▼
▼ 하기는 다중이용업소등에서 참조할 만한 소방청 피난 안내도 작성 가이드 링크▼
3-2) 우리 주변에 보이는 화재 안전 알기
① 소화기는 초기 대응 시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는 소화기구로 눈에 띄는 곳에 다수 비치하고 사용 요령을 익힌다. 소화기의 설치기준은 층별, 보행로 20M마다, 10평마다 설치하는 등의 기준이 있다.
② 완강기는 모든 건축물의 3층부터 10층까지 설치하도록 되어 있음. 숙박업소는 객실마다 설치하도록 되어있다. 통상적으로 법규에 맞추기 위해 설치를 하다 보니 완강기의 상태에 확인해 볼 필요가 있으며, 착지지점(하강 후)에 지장이 없는 지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본인도 훈련과정에서 사용해 보았만 높을수록 고소 공포증이 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완강기 사용법 정도는 알고 있어야 긴급 시에 활용이 가능하다. 완강기는 별도의 함체에 보관 중이거나 미리 설치해 놓은 경우도 있다. 벨트가(겨드랑이에 양쪽 끼우는 고리 )의 2개가 있다. 하나의 벨트는 밖으로 던져야. 구호자가 내려가면 한쪽을 올라가서 또 다른 구호자를 구출할 수 있다. 도르래 자체에 일정 속도로 하강토록 되어 있으므로 급강하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③ 아파트나 상가 내 현관밖에 소화전이 있다. 우리 주변에 가장 강력한 소화기구일 것이다. 문제는 다량의 물이 나오므로 화재와 더불어 소화 작업에 따른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소화전에는 그림의 상부 화재 알림 누름스위치와 소방펌프 작동유무를 확인할 수 램프, 소화전을 알리는 램프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부를 열어보면 소화활동에 필요한 비상발전 전원콘센트가 비치되어 있다. 하부는 수구와 탄력이 있는 릴이 비치되어 있다. 소화전 활동 시에는 2인이 필요하며, 호스릴을 화재구역까지 완전히 도착 후 소화전의 사람은 밸브를 개방해야 한다. 수구를 돌려 물을 분사하면 되며, 돌리는 정도에 따라 스프레이 형태와 직접 물을 분사하는 형태로 변경이 가능하다. 주의할 점은 수압이 강하므로 몸을 잘 지탱할 잡고 있을 필요도 있다. 소화전은 연면적 3000㎡이상이나 4층이상의 바닥면적 600㎡ 이상의 모든 층에 배치 ※ 연면적 : 바닥면적의 총합(8개 층 건물은 1층~8층 바닥면적 합)
④ 피난 대피로 중에 경량칸막이와 하향식 피난구가 아파트 단지에 많이 설치되어 있다. 화재 시 다른 세대로 이동할 수 있도록 경량칸막이(석고등으로 잘 부서진 벽체)나 피난기구를 통해 아래세대로 이동 통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대피공간은 출입문 자체가 1시간이상 방화성능을 받은 출입문이 설치되어 있는 대피 하여 구호를 기다리는 공간으로 요즘 아파트 단지의 경우 대피공간을 구성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⑤ 계단식 아파트의 승강기옆에 흔히 보이는 소방시설물이다. 자동차압댐퍼와 방화문 개폐단속을 위해 전자식으로 되어 있다. 이 3개의 기능 원활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화재 시 아래층의 화재나 층 내 화재 시, 승강기를 타고오는 연기유입을 막기위해 실내압을 주변압보다 높여서 연기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화재시 차압댐퍼가 (그릴모양) 열려 급기를 불어넣어 해당 복도실의 압력을 넣어 외부의 연기 유입을 차단한다. 여기서 방화문과 창문이 열러 있으면 차압 압력이 떨어지게 되어 연기가 유입될 수 있다. 그래서 편의를 위해서 방화문과 창문에 자동개폐기를 설치하여 화재 시 자동으로 닫히게 하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⑥ 실내에 있는 화재 감지기이다. 왼쪽은 열감지기(가운데 촉이 부착)이다. 주방에 주로 설치되어 있을 것이다. 주방에서는 요리등에 의한 수증기 및 연기가 발생할 수 있어 열감지기를 설치한다. 일정 온도 이상일 때 온도차에(두금 속의 온도차, 반도체 감지) 감지기가 작동하게 되어 있다. 주방에 있는 가스감지기는 가스누출 시 가스 특성물질에 금속 저항을 센서에서 감지하여 감지한다고 보면 된다. 연기 감지기(가운데 공간 있음)는 반응 속도는 좋다. 가스감지기와 유사하게 유입된 연기의 저항값에 의해 감지하는 방식으로 시간이 지나면 오동작할 수 도 있다. 맨 오른쪽 스프링클러는 소화설비이다. 화재 발생 시 열에 의해 가운데 감열체(75℃)가 녹으면서 물을 방출하게 된다. 불이 어느 정도 나야 반응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방출 반경은 2~3M 정도로 구성된다.
-소방청이 제공한 아파트 화재 대응요령이다. 본인집이냐와 다른 집에서 화재 시로 구분하면 상황유형별 행동요령을 제사하고 있다. 색깔은 상황에 따라 하부의 행동으로 보기 좋게 구분하였다.
구분 | ⓐ 자기 집에서 화재발생 | ⓑ 다른집에 화재가 났을 경우 | ||
상황유형 | 대피가 가능한 경우 | 현관 입구 등의 화재로 대피가 어려운 경우 | 자기의 집으로 화염 또는 연기가 들어오지 않는 경우 | 자기의 집으로 화염 또는 연기가 들어오는 경우 |
행동요령 | ➊ 대피 | ➋ 구조요청 | ➌ 대기 | ➍ 대피 또는 구조요청 |
화재 사실을 집에 있는 사람에게 알린다. | ||||
계단을 이용하여 낮은 자세로 지상층, 옥상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다. | 대피공간, 경량칸막이, 하향식피난구 등이 설치된 곳으로 이동하여 대피한다 | 세대 내에서 대기하며 화재 상황을 주시한다. | 복도, 계단에 연기 또는 화염이 없어 대피가 가능한 경우 -➊ 대피요령에 따라 행동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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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 시 출입문은 반드시 닫고,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는다. | 대피공간 등이 없는 경우 화염 또는 연기로부터 멀리 이동하여, 문을 닫고 젖은 수건 등으로 틈새를 막는다 |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창문을 닫는다 |
복도, 계단에 연기 또는 화염이 있어 대피가 어려운 경우 -➋ 구조요청요령에 따라 행동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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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벨을 누르고 119에 신고한다. | 119로 현재 위치, 상황을 알리고 구조 요청한다. | 119로 신고하고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한다. |
겨울철 화재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난방기 사용 급증과 실내 화기 사용에 의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이 된다. 그리고 여러 어려움으로 한순간 생을 단념하거나 심리적인 불안정으로 욱하는 심정으로 방화에 의한 경우도 많이 보도되는 것 같다. 생을 단념하거나 심리적 부분을 다시 한번 심호흡을 하고 잠시 멈춤과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그 상황에 대해 극복할 수 있는 삶의 의미를 되짚어 보며 우발적인 상황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안전과 화재사고는 쉽게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 간과하거나 느끼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그 사건이 싾이면서 발생한다. 그만큼 관심과 점검이 항상 생활화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안타까운 화재 사고등의 보도가 없기를 바라며, 이웃님들의 가정에도 안전한 하루하루가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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