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크리스마스 기원과 산타의 의미(성 니콜라우스, 산타크로스 기원, 크리스마스 관계, 선물의 의미,12월 25일)

일상과 생각/오늘은 무슨날

by hi쭌 2024. 12. 6. 10:09

본문

320x100
300x250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아이 녀석들이 성장하고, 어릴 적 산타에 대한 생각들이 점점 희석되어 가는 시기이다. 성장을 하면서 진실을 알게 되는 것 같다. 5학년인 딸아이가 아직도 산타가 있다고 생각하며, 진실을 알고 있는 친구들의 이야기에 혼돈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고, 올해 그 진실을 말하여 주었다. 충격적이지만 그래도 그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살았다는 것이 다 큰 어른으로서 미소가 저절로 나온다. 첫째도 자연스럽게 산타 선물의 진실을 알았던 때도 유사한 기억이 있다. 모르고 사는 것도 행복하지만, 어차피 알아 가는 과정인 것 같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산타클로스가 떠오른다. 하지만 이 산타클로스는 단순한 캐릭터가 아니라, 오랜 역사와 깊은 의미를 지닌 인물이고. 오늘은 산타의 역사적 배경과 기원, 현재의 모습, 그리고 그 진정한 의미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크리스마스의 기원과 산타의 의미
<크리스마스 기원과 산타의 의미>

 

1. 산타의 기원과 성 니콜라우스

산타클로스의 기원은 4세기 동로마 제국 소아시아의 파타라에 살았던 성 니콜라우스 주교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돕고, 아이들을 사랑했던 분으로 전해지며. 그의 선행은 후에 산타클로스 전설로 발전 성 니콜라우스는 크리스마스의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 잡게된다. 

이러한 선행의 이야기는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는 전해졌고, 12세기 프랑스 수녀들이 성 니콜라우스 주교의 축일인(12월 6일) 자선을 베푸는 성인의 의미를 기리기 위해 전날에 가난한 사람에게 선물을 주는 풍습이 확산되었고, 

17세기 신대륙(아메리카)의 네덜란드 사람들이 자선을 배푸는 사람을 성 니콜라우스 부르는 대신 '산테 클래스'라고 부르면서 영어식으로 변형되었다고 한다.

4세기에 동로마 제국 소아시아(현재의 튀르키예) 지역  주교인 성 니콜라우스는 가난한 집의  딸의 결혼 지참금이 없어 결혼을 할수 없는 사연을 듣고, 남몰래 그 집 굴뚝으로 금 주머니를 떨어뜨렸는데 벽난로에 걸어둔 양말 속으로 갔다는 이야기로 전해지고 있다. 

 

산타와 성 니콜라우스 주교
<성 니콜라우스, 출처 위키피아>

 

가난한 사람에게 도움의 선행을 실천한 "성 니콜라우스" 주교의 이야기를 전파되면서
선행을 배푸는 사람을 산테 크라스(Sinter Claes)라고 부르며, 산타클로스라는 영어식 발음으로
정착되어 전해지고 있다. 

 

 

2. 크리스마스(성탄절)과 산타

크리스마스 교회
<성탄 교회, 출처:gpt>

 1) 크리스마스가  12월 25일 이유  

 12월 25일이 성탄절인 이유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어 단정하여 이야기할 수 없으나 문헌상의 공통적으로 서술된 사항은 기원전부터  12월 25일은 태양숭배와 관련 신화에 해가 길어지고 만물이 소생하는 시점(동지 이후)으로 기념(sol 축제-12월 하순))하였으며, 다양한 종교 문화가 있는 시점이기도 하다. 크리스마스는 로마제국 336년도(로마연감)부터 시작되었으며, 350년 로마제국 대주교 율리우스 1세때  12월 25일을 그리스도 탄생일로 공식 선포하고 기독교 정착과 크리스마스 기념일로 하게 되었다. 

 2) 크리스마스와 산타 

성탄절과 산타는 성 니콜라우스 성인의 기근에 힘든 아이들의 죽음에서 다시 부활했던 시점이 12월 24일이었다는 이야기가 전파되면서, 성 니콜라우스 성인은 아이들의 수호성인으로 화자 되었으며, 기존의 성 니콜라우스 성인의 축인 전날(12월 5일)에 가난한 아이들에게 자선의 베푸는 행사가 크리스마스일 전날에 선물을 주는 풍습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3) 크리스마스 단어의 의미 

  영어 어휘 '크리스마스'는 '크라이스트(christ)'와 '매스(mass)'의 합성어

  • '크라이스트'는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의 히브리어 '메시아'를 그리스어로 번역한 말인 '그리스도'를 영어식
  • 기독교의 '기독'도 이 그리스도를 한자로 음역 한 '기리 사독(基利斯督)'에서 따옴 구원자는 예수를 지칭
  • '매스'는 라틴어 동사 'Mittere(파견하다)'가 명사화되어 만들어진 missa(파견)
  • 가톨릭의 핵심 전례인 미사를 뜻함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의 미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4) 기타 크리스마스와 관련 사항

 ① 배나온 산타와  썰매 끄는 사슴은 1800년대 미국의 소설가 어빙의 "네널란드 후손들의 역사"에서 묘사되었다고 한다. 

 ② 원래 옷은 녹색이었다고 하며, 1900년대 코카콜라의 상징인 붉은색을 모티브로 상업적으로 유래되었다고 한다. 

③ 크리스마스 트리는 1419년 독일의 프라이부르크에서 성령원에 장식을 했다 기록이 있으며, 1600년대 기독 종교 개혁을 이끈 독일의 마르틴 루터가 전나무에 베어 집에서 장식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전파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④ 종교적인 축제의 날이라 비종교일들을 위해 "happy holiday", "happy december", "season greetings"라는 단어를 많이 쓴다. 종종 정치적으로 민감한 미국에서 정치인들의 유권자에게 말실수로 화자 되는 경우가 종종 볼 수 있으며, 종종 기업체도 중성적인 광고를 많이 사용하기도 한다. 

 

300x250

 

3. 산타를 믿는 아이들에 대한 부모의 자세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 출처:gpt>

 1) 아이에 대한 존중

산타클로스는 많은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가장 큰 기대요소이다. 아이들이 산타를 믿고, 그로 인해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느낌니다. 산타클로스의 존재에 대해 때가 되면 알게 되지만 조심스럽기도 하다. 

아이들이 산타를 믿는 것은 그들에게 상상력과 꿈을 키워주는 원동력이고, 산타클로스를 믿는 동안, 상상력을 존중하고,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산타클로스의 존재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는 과정도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산타클로스가 단순한 인물이 아니라, 사랑과 나눔의 상징이라는 점을 강조가 필요하다고 본다.

나중에 자신이 부모가 되었을 때 그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2) 산타 선물의 진정한 의미


산타클로스가 주는 선물은 단순한 물질적으로 만이 아닌 사랑과 관심의 표현이며, 가족과 친구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아이들에게 기쁨을 주는 동시에, 그들이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느끼게 해주는 것이라고 본다 

산타 설물은 나눔과 사랑이고, 그 안에 담긴 사랑과 관심으로 
진정한 행복은 사랑과 나눔임을 배우게 하는 것이라고 본다. 

3) 가족과 자녀에 대한 사랑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이 시기에 가족들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깁니다. 산타클로스는 이러한 가족의 사랑을 더욱 깊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가족이 함께 모여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고, 서로의 존재를 소중히 여기는 것은 아이들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300x250

 

마치며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의 세대로 크리스마스는 교회에서 종종 방문하여 느꼈다. 어릴 적 크리스마스이브는 작은 동네의 아이들의 즐거운 시간이었다. 산타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 교회에서 받는 소소한 군것질 거리와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움이었던 것 같다. 본인이 커서 아이들을 키우니 산타클로스가 매년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장난감을 사기 위해 줄 서기부터 여기 마트, 전기 마트 득템을 위해 돌아다녔던 적이 있다. 아이들이 크고, 산타클로스의 존재에 대해 혼돈의 시간을 겪고, 알게 되면서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다. 금년도 산타클로스를 믿고 있던 5학년 딸아이의 혼돈의 이야기에 웃음이 나왔다. 너희들의 산타클로스는 부모님이라는 것을 알려주며, 조금은 충격과 실망의 시간 그리고 크리스마스의 기대가 살짝 퇴색되어 가는 것을 느꼈지만, 그래도 웃으면서 일상으로 돌아오는 중이다.  

크리스마스는 축제가 아니라,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연말이고 주변은 마냥 어수선하기만 하다. 이럴때 일수록 소외되는 이웃이 많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올해는 나의 목표인 나눔의 사랑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스스로를 어렵다 생각하기보다 나보다 더 어려운 도움의 손실이 더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여러분의 크리스마스가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하길 바랍니다.

 

300x250
300x250

관련글 더보기